Ⅰ. 개요
조선 중기에 육자배기토리권 창우 집단이 춘향가, 심청가와 같은 설화들 기왕 광대소리 공연 문법으로 엮어 부르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그리고 판소리의 선행 공연 부문인 창우 집단의 광대소리 공연 문법이 단골 무가와 다르다면 그 광대소리 공연 문법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하는 것이 문제
1.판소리란 무엇인가?
판소리의 뜻
민속악의 하나로 광대의 소리와 그 대사의 총칭이다. 1964년 12월 2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11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판소리는 조선 중기 이후 남도지방 특유의 곡조를
소리․노래)과 아니리(말)를 섞어가며 연행하되, 너름새(발림․몸짓)를 곁들여 표현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연행 예술이다. 판소리라는 명칭은 판과 소리가 결합된 말로서 판소리를 가리키는데 쓰인 용어는 소리, 광대소리, 타령 잡가, 극가, 창악 창극 창곡조 우희 등으로 일컬어 오다가 현재에는
소리의 역사
판소리의 발생에 관련해서 학계에는 다양한 논의가 있다. 여러 논의 가운데서, 판소리의 모태를 호남지방의 서사무가에서 찾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런가 하면 판소리가 다양한 종류의 노래와 재담을 섞는 사설이 이어지는 점을 단서로 해서 판소리의 출발을 광대소학지희에서 찾기
소리 : 한국 구비문학의 특수성을 띠며 판과 소리의 합성어로 판을 짠다는 말에서 유래되어 고수(북 반주자)와 명창(소리광대)이 소리판에서 공연할 때 관중을 판소리에 참여시켜 함께 호흡하는 재미있는 예술이다.
1) 판소리의 구성
광대는 부채를 들고 서서 말과 창을 번갈아 하며 너름새 또는 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