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 북을 치는 것뿐 아니라 소리의 구절 끝에서 “좋다” ‘좋지’ ‘으이’ ‘얼씨구’ 등을
말함으로써 다음 구절을 유발하여 흥을 돋구는 일.추임새라고 한다.
▶ 일고수이명창 : 사람이 호흡이 일치되지 않고서는 훌륭한 소리를 기대할 수 없다.
- 장단 및 추임새는 창을 하는 사람
소리, 광대소리, 창악, 극가, 가곡, 창극조 등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판소리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자세히 알 길은 없다. 판소리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문헌은, 김제 만경 출신으로 해방 직후 월북한 정노식이라는 사람이 1940년에 조선일보사 출판부에서 낸 {조선창극사}라
명창 시대라고 불렀다. 이미 19세기에 판소리는 지금과 같이 전승되었고, 다섯 마당으로 정돈 되었다. 또, 같은 시기 판소리는 필사 또는 판각되어서 독서물로 배포되어 판소리계 소설로 유통되었다.
20세기 들어 신파극의 출현에 영향을 받아 창극이라는 것이 생겨났는데, 1903년에 분창 형태의 창극이
명창이라 한다. 이렇게 볼때 소리판에서는 창자, 고수, 청중이 삼위일체가 되어 호흡함으로써 성공적인 판소리 연행이 가능한 것이다.
2. 판소리의 명칭과 기원
판소리라는 명칭은 판과 소리가 결합된 말이다. 판소리를 가리키는데 쓰인 용어는 소리, 광대소리, 타령, 잡가, 극가, 창악, 창극, 창
명창으로는 하한담 최선달 우춘대 등이 있다.
▲전성기(19c) :판소리 전성기는 수많은 명창들이 배출, 서민뿐만 아니라 양반 사대부 계층으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그들의 사회적 위상도 크게 향상된 시기이다. 음악적으로는 장단 악조 더늠 등의 특성 있는 개발과 완숙미로 수준을 한층 높였고 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