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이 땅에 떨어져버렸으니 교육이 바로서기 힘들게 됐고 교육이 흔들리니 국가미래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교권이 위협받는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발휘되기 어려움은 자명한 이치다. 교사가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거나 잡담하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줄 경우
학교의 선생님들은 이러한 체벌금지 조치가 “학교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며 못마땅해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열정으로 가르치는 것 마저 포기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체벌 필요론이 목소리를 높여 나가기 시작했고, 교사도, 학생들도, 그리고 학부모
교권으로 동시에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통상적인 의미에서 교권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뜻으로 사용된다. 하나는 교사의 권리라는 뜻이요, 다른 하나는 교사의 권위(teacher's authority)라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교권은 보수, 신분보장, 품위와 인격, 사회적 예우 및 존경 등을 망라하는 광
실업계 학교에 가면 거기선 인간취급도 못받을 뿐만 아니라 취직과 상관도 없는 실습을 한다고 묶어놓는다. 일부 청소년들은 혹시 미래에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졸업장이라도 따두기 위해 알아듣지도 못하는 수업을 마지못해 듣게 된다. 이렇듯 우리 학생들은 그런 기막힌 학교현장에 서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학교와 교사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추가적인 비용 없이 좋은 학교는 왜 만들지 못하는가 그리고 엉뚱한 사람들은 학교가 학생들의 인성이나 도덕, 공동체 의식 함양 등에는 하등 관심이 없다고도 하고, 이런 것이 학교교육에 대한 대체적인 불만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