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론이, 다른 한쪽에서는 대안교육론이 세를 얻어가고 있다. 특히 종래 학교교육의 부분적 개선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하는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은 지난 몇 년간 급속하게 확산되었으며, 정책적으로도 반영되어 특성화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학교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공학의 세계로 나아가는 기틀을 제공해준다고 하였다. 자연적인 그리고 인공적인 물체들이 기하학적인 개념들을 나타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하학에 대한 연구는 또한 실세계에 대한 인식과 이해에 기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수학교육 과정에서 기하학을 학습하므로 형성되어야 할 개념들을
학교 제도가 뿌리를 두고 있는 토대 그 자체의 변화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한다.
오늘날의 학교는 도구적 이성을 바탕으로 한 지식 위주의 교육 내용과 인간과 자연을 엄격히 분리된 관계로 보는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며, 산업사회에 필요한 노동력을 양성하기 위한 통제 위주의 대량교육 체제
학교와 같은 공교육 안에서의 사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현실로 볼 때 대안교육에서 정규형 대안학교의 역할은 교육개혁의 새로운 분야로서 중요하리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의 정규형 대안학교들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거창고등학교, 풀무농업 고등기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