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로 특징적인 내용만을 취사선택하여 살펴볼 것이다.
시기를 크게는 전근대, 근대, 해방 이후 3가지로 분류하였다. 세부적으로 전근대 시기에는 삼국~조선전기와 조선후기, 근대 시기에는 개화기·한말, 일제 통치기(제1차~제4차 조선교육령 시기), 해방 이후 시기에는 해방~교수요목기, 제1차~제7
과거제도를 폐지하고 학교교육을 통하여 능력 있는 인물을 관리로 등용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익은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주체성 있는 역사 의식인이라 주장하고 중국 중심으로 세계관을 탈피하고 독자성을 지닌 민족사의 인식과 시세에 기초한 객관적인 역사서술의 태도로서 조선현실을 직시할 것을
한국사를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며, 중국의 역사를 공부하였다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당시의 모든 경전과 사서들이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국가이자 학문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선진 국가였음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시대에 걸맞는 공직자를 선발한다며 공직 적격성 평가를 도입하면서 외무고시와 행정고시, 그리고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가 제외한 것이다. 근래에 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의 귀속문제, 일본의 교과서에 보이는 역사왜곡 문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외교적 쟁점화 시도 등의 사안들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학문으로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Ⅲ. 한국사에서 특수성과 보편성의 잘못된 이해
한국사의 특수성은 19세기 전반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에 의해 처음 주장되었다. 하지만 이들보다 앞서 이미 서양학자들은 동양의 역사가 오랫동안 전제군주제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