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 따라 독자적인 역사교육이 실시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유학의 경전을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교육이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역사교육을 '경사일치(經史一致)' 의 교육이라 한다. 김흥수, 『한국역사교육사』, 서울 : 대한교과서주식회사. pp. 참조.
또한 한국사를 중
역사를 나눠 가르쳤다. 세계사는 사회교과 내의 한 과목으로 통합되어 있지만, 국사는 별도의 교과서를 편찬하였다. 같은 역사교육인데도 불구하고 범주를 다르게 하여 분절하는 교육과정은 간접적으로 역사교육 약화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했고, 역사교육 강화의
국사가 제외한 것이다. 근래에 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의 귀속문제, 일본의 교과서에 보이는 역사왜곡 문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외교적 쟁점화 시도 등의 사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역사 내지 (한)국사의 교육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강력하게 제기된 바 있다. 이장에서는 중고
바람직한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국사교육을 담당하는 국사 교사들에게도 국사교육의 지역화의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본격적이고 완전한 국사교육의 지역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격적이 지역사교과서를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이지만, 우선적으로 다양한 지역사의 모습을 교과서에 반영시켜야 한다.
교과로 유지되어 오던 국사과가 폐지되어 교육과정 편제상으로 사회과 속에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국사과와 사회과 속에 세계사라는 이원적인 역사교육 체제로부터 사회과 속에 국사와 세계사라는 일원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국사의 경우 중학교에서도 다른 사회과목과 별도의 교과서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