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 기능을, 제4공화국 시대에는 고등교육 및 산업인력 양성, 재외국민교육, 대학 및 전문대학 관리행정기능을 그리고 제5공화국 시대에는 학사행정 및 학생지도 정책 수립 기능을 강화하도록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다. 그러나 제6공화국 시대부터 문교부를 교육부로 개칭하면서
제2차 개편에서 이들조직이 다시 통합되기도 하였다. 또한 제1차 조직개편에서 폐지되었던 공보처가 제2차 개편에서는 국정홍보처로 부활되고, 제1차 개편에서 폐지되었던 부총리제(재정경제부와 통일부)가 제3차 조직개편에서 부활(재정경제부와 교육부)되는 등 조직개편의 일관성이 떨어졌다.
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범국민적 합의를 거쳐 출범하게 되었으며, 분단국 특성을 반영하여 통일업무를 전담하는 중앙행정기관을 창설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통일부의 임무는 통일 및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정책을 수립· 총괄하고, 남북대화, 통일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며,
정부조직관리의 개혁
대통령 신년사에서 발표된 부총리제도의 도입을 위해 현재 제3차 정부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주체로 행정자치부의 주도하에 민간대표 7인으로 구성되는 정부기능조정위원회에서 한국행정연구원이 제출한 연구용역보고서를 토대로 공청회 시안을 마련하여 입안
장관의 임기와 정책의 일관성에 관한 사례연구를 시도하고 있다(안병영, 2001a; 2001b).
Ⅱ. 장관의 유형
1. 관리자형
경력직 관료출신의 장관은 위에서 논의한 여섯 가지 덕목 중 부처 관리능력에서 우월하다. 이들은 오랜 조직생활을 통하여 관료조직의 특성과 문화를 잘 이해하고 기본적 행정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