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학의 시학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전통이라는 맥락에서 구술문학의 시학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살펴보자.
구술문학은 창조보다는 재창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구술문학은 대개 누구에겐가 들은 것을 재구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화자 자신의 개성적인 기법이나
. 그러나 이야기판의 기능이 전과 같지 않다 하더라도 이야기 행위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린다 데그(Linda Dégh)는 전통적인 장르범주의 구속에서 벗어나 보면 그러한 변화가 결국은 문화를 반영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사실담(true stories)의 새로운 범주를 주목했다.
구술자료 수집과 활용은 매우 적극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구술자료에 천착하기에 앞서 언어학이나 기호학을 통해 구술을 구조화시켰고, 구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해나갔다.
연구자들은 역사 창조의 주역인 인간의 삶을 복원하는 데 구술자료가 갖는 생명력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연구자
분석대상으로 삼아 그 안에 혼재되어 있는 구술성과 기술성적인 속성들을 알아보고 특히 구술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어 구술문화적 특성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라디오와 인터넷 방송 그리고 디지털 라디오 방송인 ‘보이는 라디오
구술성 같은책, p.22-23 -쓰거나 인쇄하는 것을 전연 알지 못하는 문화의 구술성에 입각한 성격.
과 순수한 기술성 일차적인 구술성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일차 기술시대의 문자가 지니는 부분적인 성격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 분석 상에서 임시적으로 정의함.
은 쉽게 발견되지 않으며, 오히려 기술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