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로 되어진 기록을 말한다(Vansina 1985). 한국과 같이 문자 기록이 발달된 사회에서는 역사는 바로 기록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구전은 비공식적이고 주변적인 사적 자료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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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구술과 구술사
현장에 충실한 구비문학자나 민속학자들은 근래에 와서 급
나오는 기표들은 대개 초월적 기의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않으므로,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실현된다. 가령 ?내복에 산다?는 민담은 누가 이야기하든 비슷하게 이야기된다. 이러한 점은 구술문학 텍스트를 상투적인 반복으로 보이게 한다. 기술문학의 예술적 약호로 보면, 이러한 상투성이란 비예술
Ⅰ. 들어가며
자료가 역사학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은 새삼 거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지만 그에 비해 구술자료는 역사연구를 위한 자료의 일부로만 활용되어 왔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차지하는 역할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또한 구술자료 수집 자체도 역사학보다는 인류학의
법을 다원화하고 법 제정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현재「공문서분류 및 보존에 관한 규칙」에 의거 문서를 분류하고 보존기간을 책정하고 있으나 현행 문서 분류 번호는 복잡하여 문서생산기관에서 기능별로 제대로 분류하여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문서분류번호에 의해서도 구분되지 않고 합
구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자. 송효섭 교수도 ‘구술문학과 기호학’ 「구비문학과 인접학문」박이정, 2002에서 ‘구비문학이 전승성과 고정성을, 구술문학이 연행성과 가변성을 강조하는 개념이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구연은 예술적이고 문학적인 연출 행위에 초점의 비중이 맞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