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적 요소가 문예성이 짙은 양식과 언어로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문을 주해하기에 앞서 역사적인 시각뿐 아니라 문예적, 네러티브와 같은 폭넓은 시각으로 성경의 본문을 대하고자 하며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정확한 메시지를 찾아내어 설교의 본문을 훼손하지 않고
신학이라 하면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과 주경신학으로 크게 구분한다. 성경신학은 주경신학에 속하며 구약신학과 신약신학으로 나뉜다. 주경신학에는 이외에도 성경본문 석의, 강해와 성경 해석학 그리고 신구약 서론 등이 포함된다. 조직신학은 성경을 완성된 작품으로 보고 여러
1. 본문
1) 본문의 범위(민수기 13:17-33)
본문은 민수기 13장 17-33절까지이다. 이 본문은 민수기 13장과 14장에 걸쳐서 등장하는 가나안 정탐과 관련된 이야기 중의 일부분이다. 물론 가나안 정탐에 대한 이야기 전체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13장과 14장 모두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선택한 본문은 가나
구약이 그리스도에 관하여 암시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것을 신약은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는 다만 그 뜻이 숨겨져 모호하던 진리가 신약에 와서 명백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구약의 도덕적 계율은 신약에 이르러 그리스도에 의해 완전케 되었다(참조 마5:17). 구약이 예표한 것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