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만, 여러 영역이나 여러 측면에 적용되는 구조들은 대개 동형성(同形性)을 갖는다. 이를테면 레비-스트로스의 경우는 교환, 알튀세르의 경우는 생산이 그 중심 형태가 된다. 또 이 구조들에서는 (이미 소쉬르의 언어 분석에서 보이는 것처럼) 각 구조의 통시성(通時性;diachronie)보다는 공시성(共時
구조주의 이후, 후기구조주의에서는 언어가 구조주의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유동적, 가변적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서구의 지적 체계의 근간인 형이상학을 해체하고자 하였다. 후기구조주의자들은 구조주의의 언어체계 이론을 더욱 발전시켜 언어기호의 기표와 기의 두 개념이 일대일로 대응
자기 완결적인 구조로 이루어진, 하나의 사회적 관습 또는 의미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 체계들은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상반된 개념들에 의해 형성된 것들인데 이런 기본적 체계가 내면적 구조와 현상을 명시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소쉬르는 이를 랑그와 파롤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소쉬르적인 언어관을 빌려 인간(주체)이 어떻게 기표의 지배를 받는지 설명해냈다. 그에게 은유는 기표가 기표로 대체되는 방식이며, 환유는 기표가 기표로 끝없이 이어지는 연쇄의 과정이다. 따라서 은유는 하나의 기표를 온전한 다른 기표로 대체할 수 있음을 전제하기 때문에 의미창출에 성공하지
1. 문학비평의 개념정의
문예비평은 시나 소설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것은 과거의 뛰어난 시나 소설이다. 즉, 전통이 가치를 규정한다. 그런데 그 전통을 유지하는 사회질서가 붕괴될 때에는 전통에 유래한 기존의 비평 척도 자체가 비평의 대상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