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전」은 세 마디의 서사 단위로 분절될 수 있다. 첫 번째 서사 단위는 옥영과 최척의 결연담이다. 장애를 딛고 혼인을 이뤄내는 옥영과 최척, 두 사람의 사랑의 의지는 부부로서 삶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죽음을 걸고 관철한다.
두 번째 서사 단위는 최척 일가의 이산담이다. 왜적의 침략으로
주요 등장인물
심씨 : 옥영의 모. 피난길에 집을 버리고 옥영과 집을 나온 과부로 옥영을 부잣집으로 출가 시킬 것을 원한다.
홍도 : 부친이 조선으로 출전한 뒤 전사한 줄 알고 조선에 돌아가기를 소원으로 삼는다. 조선인 몽선이 아내를 구하는 것을 알고는 자원하여 몽선의 아내가 된다.
임진
의의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문학사를 바탕으로 문학을 접근함으로써 독자는 개별 문학 작품의 수용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작품들과 연관지어 통합적인 이해와 감상이 가능해진다. 문학사적 지식이 단순히 문학의 흐름을 안내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읽기 능
국문학계에서 맨 처음 거론한 이는 안확이며 이것을 맨처음 구체적으로 다룬이는 소재영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운영전>에 관한 연구는 <운영전>의 비극성을 중심으로 저작 연대의 추정과 작품의 구성측면 김기동,이조시대 소설론,(서울:선명문화사,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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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構造分析)이나 인물(人物)의 성격, 서사양식 및 비극성(悲劇性) 규명(糾明), 다른 작품과의 대비 연구 등 다각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인물 분석에 관한 연구물도 몇 편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체로 조선시대(朝鮮時代) 여성(女性)들이 유순(柔順)하고 소극적이며 능동적이지 못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