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따르기 마련이다. 한국인은 매일 밤 여기저기서 음주라는 집단적 의례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혼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으레 ‘술을 마신다’는 것은 누구와 함께 마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술집과 서구의 바(bar)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술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주류계의 판도는 달라지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판매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술 시장에서의 막걸리 비중이 상당부분 차지한다.
대형 할인마트 안에 국순당 만의 막걸리를 모아 판매할 수 있는 진열대를 따로 확보하여 국순당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고 고객들이 제품선택을 용이하게 할 수
전통주 문화의 흔적이 모조리 지워져버려 이를 찾으려해도 찾을 수가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잃어버린 전통주의 뿌리를 찾고 그 술과 함께 했던 선조 들의 고유문화를 복원시켜 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다행히도 국순당의 배상면 회장과 같은 평생을 받친 연
국순당은 현재 우리나라 거대 주류회사들이 전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주류품목을 취급하는 회사들과는 달리 어쩌면 도태되었을 법한 우리 나라 민속 전통술로서 당당히 선전포고를 하였고, 적은 자본과 틈새 시장 부족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주류업계
가능성을 말해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문화일보, 2004. 5. 31)
2003년 우리 나라의 전체 주류시장의 매출액은 7조 29억원이었다. 그 중 약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중에서 약 3.5%, 약 2450억원 규모이다. 그 중에서 (주)국순당의 백세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주시장 점유율 약 75%, 매출규모 18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