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범주의 실현방법은 역사적으로 변화한다. 중세 시대의 한국어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어가 같지 않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언어 현상은 역사적으로 변화되어왔기 때문인데, 그 중 문법범주 실현방법에 있어서도 중세어와 현대어의 차이를 볼 수가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시제법을 중심
1.2 시제와 상
1.2.1 상
▸상(相): 이동의 전개과정에서 동적 상황이 나타내는 움직임의 모습을 문법 범주화한 것.
Comire(1976:3)
“상(相)은 장면의 내적인 시간 구성을 받아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
Holt(1943:6)
“과정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여러 방법”
▸Comire(1976:5)
시제가 중화됨
③ 상대시제로 보아 ‘여름이 왔다’의 상황이 일어난 과거를 기준시로 한 현재라고 이해하 면 ‘가고’를 현재형이라 할 수 있음
1.4.2. 시제의 분류와 그 표현 방법
▸학교문법에서의 Jespersen식 시제 구분(3분법)
➀ 과거: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서는 시간 제한법
예) 아버
시제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이며, ‘-더-’의 문법적인 기능은 어떤 것일까? 한동완의 「국어의 시제 연구(1991)」와 이옥연의 「국어의 인식 시제 연구(1997)」를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Ⅱ. 본론
1. 한동완의 「국어의 시제 연구(1991)」
‘-더-’의 시제성
‘-더-’가 쓰였다는 것은 화자가 이미 ‘-더-
일반적으로 시제는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의 시간적 위치’라고 정의 된다. 대부분의 언어가 그러하듯 한국어나 영어에도 시제가 있으며, 각각 그 시제를 표현하는 독립적인 문법형태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과거에 시작하고 과거에 끝난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것을 과거 시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