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시장점유률 확대보다는 이익극대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었다. 당시 정부는 주류사업을 엄격히 통제해 주류제조사는 충분한 이윤을 보장받기 힘들었다. 그래서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에 관심을 가졌고, 이익을 올리려면 고가격전략을 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아무리 낮은 원가로 생
않았다.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퇴근할 때까지 부지런히 일만 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많지 않았다.
이 기간 그는 ‘시스템 경영’과 ‘IBP(International Best Practice•국제 수준의 기업문화와 행동규범)’ 정착을 시도했다. 특정인에 의해 조직이 좌우되지 않고 구성원 하나하나를
경영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본 사례연구에서는 마케팅 요소 중에서 유통전략에 대해서만 다루어 보고자한다. 현재 시대는 유통이 생산을 잠식하는 시대라고 할 만큼 유통에 대한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성공적인 국제적인 유통전략을 보여주고 있는 ‘진로소주’를
경영환경과 능력의 차이로 생산성과 효율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큰 꿈을 갖고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사례도 있다.
여기에 해외진출의 성공적인 사례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진로그룹이다.
소주는 대표적인 곡물 발효주로써, 국내시장에서는 속된말로 싸구려라 할 수 있는 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