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리나라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한국인 은 그런 지리적 거리를 둔감하게 느낀다. 가끔은 미국이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도다 더 가까운 곳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미국에 들어간다
는 표현이 일상어로 자리 잡았을 만큼, 한국사회는 미국에 밀착되어
개념
민영화라고 하면 흔히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것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다양한 민영화방식의 한 형태에 지니지 않는다. 민영화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민영화의 개념은 논자들마다 다르게 설명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민영화는 공공부분으로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탁월한 M&A 감각을 자랑한다. 부실한 국영 철강업체를 인수하면서 고용유지와 설비투자를 약속하고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는 등 협상력도 뛰어나다. 2006년 신일본제철과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의 적대적 인수 시도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진땀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