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복·무구·무악과 굿의 절차
1. 무복·굿청·무구
과거에는 세습무들이 기본 복색인 한복과 함께 신(神)옷이라고 하는 색복을 입었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호남의 세습무는 색복을 입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마전까지도 색복이 있엇고 지금도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
무의 둘째 요건은, 신병(神病)을 통해 획득한 영통력(靈通力)을 가지고 신과 만나는 종교적 제의(祭儀)로 굿을 주관할 수 있는 자(者)라야 한다.-여기서 말하는 굿은 무의 정통한 종교적 표현의 행위적 현상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무의 셋째 요건은, 위 두가지 요건을 기반(基盤)으로 민간인의 종교적
㉮ 기록
굿에 관한 첫 기록은 《삼국유사》 <제 2 남해왕(第二南解王)조>에서 볼 수 있는데, 남해왕은 차차웅(次次雄)이라고 불렸고, 이는 방언으로 무당의 뜻이라고 적혀 있다. 또 남해왕 3년에 시조인 박혁거세의 묘를 세우고 제사를 지낼 때 왕의 누이동생인 아로(阿老)가 주관했다는 기록이 있다.
Ⅰ. 신앙생활의 개념과 도입부
종교란 인간의 정신문화 양식의 하나로 인간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에 관하여 경험을 초월한 존재나 원리와 연결지어 의미를 부여하고 또 그 힘을 빌려 통상의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인간의 불안·죽음의 문제, 심각한 고민 등을 해결하
문화의 폭이 확대되어 갔고, 현실적이고 직접 생활에 관계되는 분야가 발달 하였다. 곧 생활 의례에 관계되고 쉽게 생활에서 이용하고 감상할 수 있는 정자나 산수화 및 분청사기 등이 발전하였다. 그 특징은 유교주의에 입각한 양반 문화와 불교, 도교, 토속신앙이 융합된 서민 문화로 구성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