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예 : 허난설헌 ‘규원가’/’봉선화가’)
▶ 계녀가류 / 탄식가류 / 풍류가류 /
→ 현실과 밀착된 여성의 삶과 의식이 잘 드러남
① 계녀가(誡女歌)류
시집살이 하는 여성의 도리를 읊은 것
한자말 많음
예) 계녀가 / 오륜가 / 효성가
아해야 들어봐라 내 본래 소루하야
2. 승사(承詞)
三三五五 冶遊園 야유원冶遊園 : 홍등청루(紅燈靑樓)의 술집.
(야유원)에 새 사람이 나단 말가?
꽃 피고 날 저물 제 定處(정처) 없이 나가 있어,
白馬 金鞭(금편)으로 어데 어데 머므는고.
遠近(원근)을 모르거니 消息(소식)이야 더욱 알랴?
因緣(인연)을 그쳤은들 생각이야 없을
허난설헌에 비해 깊지 않다고 가정하였다.
그리고 원이 아바님의 작자와 그의 남편(이응태: 1556년, 명종 11년 출생)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면 안동지방의 고성이씨 가문의 전형적 무반의 집안이며 시집살이가 아닌 처가살이를 했고, 당시 왕조실록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적 혼례의 풍습은 처가살
, 가문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았다.
둘째, 지역적 차이에 기인한 것이라 보고 허난설헌이 살았던 서울과 원이아바님의 배경인 경상지방의 결혼 풍습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폭넓은 이해를 위해 당시의 관혼상제를 지배하던 국법과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당시의 여성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설명하는 것이 문학사인 것이다.
문학사를 가르치는 것이 문학사 교육이고, 문학사의 교육은 문학 교육의 최종 도착점이자 출발점이다. 개별 문학 작품의 교육을 통해 문학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선행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일정한 시대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