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냈을까. 영화 속 요하네트와 그리트, 소설 속 솔거에게 이 두 애매한 개념은 어떻게 작용했을까. 그들의 진정은 무엇이었을까. 화가를 주인공으로 두고 예술혼과 사랑이란 모호한 개념을 중심에 두고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 흥미로운 두 작품을 통해 예술혼과 사랑이라는 것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Ⅰ.호텔 식음료의 의의
1.개념
식음료 사업의 역사는 고대 도시 문명의 성립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유목 생활로부터 일정 지역에 거주하게 된 후 분업이 추진되고 도시 형성으로 발전해갔다 .이들의 도시에서는 일정한 대가를 받고 조리된 식품, 즉 요리를 판매하는 업종이
② 앵글 (angle)
현실적인 효과를 주며 정확한 묘사를 할 때 많이 쓰이는 일반적인 eye level view가 제일 많이 쓰이고 있다. 보통 하녀는 주인보다 권력이 미약하고 힘이 약하기 때문에 angle의 차이가 있어야 정상이지만, 영화『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둘의 권력관계가 아닌 사랑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리트의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되자 맏이인 그리트가 생계를 책임져야 할 상황에서 베르메르와 아내 카타리나가 가사 도우미를 할 사람을 보러 그리트의 집에 온다. 그때 베르메르는 그리트가 식탁위에 썰어놓은 야채들을 보면서 그녀가 색깔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그리트의 손이 포개지는 장면, 코넬리아가 자기 엄마의 빗을 훔쳐서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등이 있다. 양파를 써는 장면은 원작에서는 중요한 장면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저 도입부로써 사용하고 있다. 또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기 위해 인물들의 표정을 close shot으로 찍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