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국어표기법
1. 근대국어표기법의 위치
근대국어를 표기하는 문자체계는 근대국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특별히 만들어진 문자가 아니라 훈민정음을 그대로 빌어썼다. 그래서 15세기의 문자체계는 근대국어에 와서 중세국어와 비교하여 음성과 문자 기호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된다. 즉 15세기
국어생활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어 새롭게 한글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훈민정음의 창제과정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인해 다시 한번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세 국어표기법으로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
표기법의 대상을 표준말인 서울말로 규정하여 국어정서법의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국어표기법에 대한 변천과정을 훈민정음 창제이전의 借字表記法과 훈민정음 창제이후의 중세국어표기법 및 근대국어표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개화기 표기법에서 시작하여 「한글맞춤법통일안」
중세국어표기법
2.1. 음소적 원리
중세국어에서 표기법의 원리를 소리 중심으로 한 것은, 말소리 그대로 쉽게 옮겨 적도록 하기 위한 실용성에 바탕을 둔 원리이다.(표음적 표기법) 훈민정음의 창제동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여 자신의 뜻을 잘 전달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
표기법 자체의 혼란을 겪다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거쳐 『한글 맞춤법』의 제정으로 표기법의 대상을 표준말인 서울말로 규정하여 국어표기법의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국어표기법에 대한 변천과정을 훈민정음 창제이후의 중세국어표기법 및 근대국어표기법, 개화기 표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