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朴趾源, 1735-1805)이다. 이에 본고는 근대초기문학이 진행되었던 조선 후기 당시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되짚어보고, 박지원의 문학관과 그의 대표작 『열하일기』에 구현된 근대 의식, 시조의 붕괴 과정 등을 살펴보도록 한다.
2. 근대초기문학(조선후기 문학)의 전개과정
2. 1. 가족 제도의
1. 머리말
근대성을 갖는 한국근대문학의 기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임화는 근대화를 서구화로 인식하며 개화기 이후를 근대문학으로 보았고, 이러한 견해는 백철과 조연현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한국문학의 특수성을 깨닫지 못하고 과거와의 단절적 인식으로 불연속
한국문학사>> 에서 영․ 정조 시대를 근대로 잡은 구체적인 이유들을 찾고자 한다. 이에 <<한국문학사>>의 <근대 의식의 성장>을 요약 정리할 것이며, 나아가 당시 예외적 개인인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시조의 붕괴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근대 의식의 성장
제 1 절 가족 제도의 혼란
한국사에서 귀중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 이유는 서학을 통해 한국 지식인들이 보민・평등사상을 익혀, 계급 차대 ․ 서얼차대 ․ 문벌 중시의 유교적 제도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그것을 신봉하는 하층민들을 교화하기 위해 한글이 중요한 기술방법으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고미숙씨의 고전문학으로의 행보변화는 그의 문학적 욕구를 표출하는데 적절한 선택이었다. 여러 문학적 지식들을 섭렵한 그에게 이 책은 그의 사상적 저변과 연암의 뛰어난 저술들이 많나 한 권의 훌륭한 책을 만들어 내었다. 그의 최근 저서로는 ‘한국?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