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국가 및 시장 중심적인 국제사회에서의 구조적인 변화를 근대적 거버넌스 체계의 근간인 권력과 시공간 개념의 변화를 통해 분석
ⓑ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시민사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대안적 활동의 내용과 함의
ⓒ 글로벌거버넌스 미래에 대한 한국적 비전을 간략하게 언급
세계사회 전체의 지구촌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을 그 첫번째 이유로 들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지구 인류애나 지구적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행동 규범에 의해 유지되는 세계시민사회 건설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 또한 그 이유가 될 것이다. 또한 탈냉전 시대에 급증하는 국
세계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초국가적 시민사회 등장하고, 국가주권의 성격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일어났다. 이제 국가만이 주요 행위자로 군림하던 국제 질서는 무너지고 초국가적 국제 관계가 형성되어가고 있다. 이렇듯 이슈의 다변화와 행위자의 다변화라는 현상 속에서 글로벌거버넌스라
세계에 제3의 축으로서 가상공간을 연결함으로써 마치 그 반대편의 대칭적 세계에서 거버넌스의 수준과 이슈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 또 다른 완전한 형태의 거버넌스 영역이라고 하겠다.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축되는 가상공간에 대해 낙관론자들은 이러한 인터넷 세계가 국가, 시장 및 시민사회의
사회에서는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공조와 파트너십으로 발전되는 국면이지만 제3세계 국가들에서는 '시민의 부재' 전통과 같은 정치문화적 요인 때문에도 국가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시민사회의 답보상태 내지는 오
히려 민주화에 역행하는 추세마저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거버넌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