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부진한 것은 낙후된 시설로 인력의존도가 높은 전구업체들이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는 데다 신제품개발이 부진하기 때문이었다. 일반형광램프의 경우 금호전기가 일본의 도시바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금동 조명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다른 업체들은 내수에 치중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이
박명구 부사장(現 사장)은 기업의 영속을 위해 기존 직원들의 안일한 사고방식의 전환과 인력․재무구조조정 그리고 새로운 비젼제시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금호전기를 세계에서 주목받는 LCD 부품 생산업체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렇듯 금호전기를 발전과 쇠퇴의 기로에서 일으켜 세운 박명구CEO
금호전기는 참으로 흥미로웠다. 또한 사전조사를 해본 결과 LCD사업으로의 진출한 시기가 외환위기가 닥쳐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었던 시기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여 성공한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게다가 현재 CEO인 박명구씨가 취임하였던 때도 마침 9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서 경영혁신이 필요하다. 한국기업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부실한 재무구조와 주먹구구식 경영을 든다. 부실한 전략도 문제다. 시너지효과가 없는 사업으로의 확장, 저가격 표준제품 생산, 정밀부품과 기술의 외국의존, 개발도상국에 치우친 수출전략 등 그 한계점을 벗어나야
기업 같은 외국기업으로 자리잡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설명하고 동시에 세계 및 한국 조명산업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볼 것이다. 그에 앞서, 우리 팀이 (주)오스람 코리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와 제일 가깝게 있었지만 늘 관심 밖이었던 조명을 다루는 회사라는 것에 대한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