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조선시대기녀는 국가나 지방관청에 소속된 천민으로서 양반들의 풍류와 향락의 수단으로 각종 행사나 연회에 동원되었다. 기녀는 歌‧舞‧詩‧書‧畵 등의 실력을 쌓아 양반의 풍류에 적절한 도움을 주었다. 그 과정에서 기녀는 때로는 시를 남기기도 하였고 또한 양반과의 애
시대
여비를 훈련시켜서 교방을 만들고, 관아의 여악(女樂) 을 등장시켜 여러 악기를 연주하게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기녀와 기생이라는 명칭이 혼용되었으며, 창기, 창녀라는 단어도 눈에 띄는 등 이미 여러 종류의 기생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조선시대의 기녀랑 원칙적으로
시대 여성문화의 중심에 서있었던 여류 예술인으로서의 사회적 자리매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녀들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 본연의 의미가 왜곡된 채 상품화된 성으로서 이 시대에 인식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생은 기생의 왜곡된 이미지일 뿐 그 자체가 아니며, 한국근대기의 한 지점(일제시
기생으로 이름을 올린다. 수급비 가운데 자색이 있으며 주탕이나 기생으로 승진하기도 하고, 의녀로 선상된 기생도 있으며 관에다 양곡이나 돈을 바쳐서 기적에서 몸을 뺀 기생도 있다.
▶기녀제도의 유래
우리나라의 기녀제도는 고구려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 시대의 유녀(遊女)에서 비롯
기생과 같은 것으로 보고 이를 기생의 기원으로 보는 견해이다.
2. 기생의 명칭과 생활
사전적인 의미로 보자면, 기녀(妓女)란 명칭은 크게 나누어 두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첫째는 연회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어 여흥을 돋우는 가기(歌妓) 혹은 무기(舞妓)의 개념으로 쓰인다. 가무기(歌舞妓)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