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 외에 어떤 세계관들이 우리들의 이웃에 존재하고 있는지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좀더 알고 자신의 세계관을 정당화 하는 일에 기반을 마련하게 해주고자 하는 바램이 그 속에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
종교개혁 시대에는 개인적인 묵상보다는 올바른 신학적 이해와 교리를 강조하고 연구와 신앙의 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지적갱신을 위한 영성이었다. 근대에 들어서는 사회개혁을 위한 영성이 나타났다. 20세기에 들어서 보수주의기독교 영성은 초월자이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운동에 대하여 무엇이 신학적으로 옳고 그른 것인지에 대한 평가를 내려할 시점에 놓여 있다. 그리고 그것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현대교회의 모습 속에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개혁주의적 교회연합과 통일성의 진정한 의미와 근거가 절실히 필요함을 요청받고 있다.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 또는 중간노선의 흐름들이 서로 그물망처럼 얽혀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을 구성하고 있다. 기독교는 이 가운데 놓여 잇다. 과연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기독교는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가. 이것은 기독교가 안고 있는 심각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서울:한울, 1994년), 30쪽.
ⅱ)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용어는 문학, 예술, 건축, 철학, 사회이론, 매스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하나의 현상이 아닌, 여러 현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