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물건들에 정령이 있다고 믿으며 숭배한다. 또한 유일신교는 종교의 개념을 절대적 신권에서 정의하는 등 서로 상이한 삶의 현상과 세계관에서 드러나는 상이한 종교 정의를 보면서 종교란 무엇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이 많은 말을 하고, 많은 일을 하고, 많
하고 일상생활의 행사는 불교와 깊은 관계가 있으면서도 새해를 시작하는 날에는 신사를 참배한다거나 결혼은 교회나 성당에서 올리고 또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각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나누어먹고 죽으면 불교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불교사원에 안장되는 것과 같은 경우를 얘기하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대부분 일본인의 종교관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일본에는 수많은 종교가 혼재되어 있어 다양한 종교문화를 형성하고 있는데 신도(神道)와 불교 신자가 대부분이긴 하나 국교라고 할만한 종교가 마땅치 않을뿐더러 신도, 불교, 기독교 등이 일본인의 생활 속에 교묘히 공존하
생명의 그물망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다.
구약성서는 인간이 자연을 착취하거나, 인간 중심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지혜문학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조화롭게 사는 것을 지혜로운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혜문학에는 동물이나 식물, 또는 자연현상을
세계관의 토대인 창조를 받아들인 것일까? 필자에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서도 \"아니오\"라고 말하는 입장을 견지해야만 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인간 가운데서는 이 세계가 창조되는 것을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그렇게 때문에 창조는 역사의 한 부분일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