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비평이다'라고 말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동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독교예술 비평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특정한 해석공동체의 권위에 일방적으로 순종하면서 맹목적으로 추종해야만 하는가? 아니면,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
위해 문학이라는 오래된 문화적 기술과 그 작동원리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최근 인문학의 새로운 이름으로 거론되기도 하는 매체학은 기술과 그 전망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매체들과 그 속에 담긴 정신을 연구하고 그와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하여 이전의 문학을 역조명한다.
공동체적 노력이어야 한다.
이상의 철학적 해석학이 지향하는 변화를 염두에 두고 이제 그것이 기독교 학문연구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그러나 논의는 철학적 해석학에 내포된 지혜가 오늘날 우리들이 자주 직면하는 대화와 대결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용어는 문학, 예술, 건축, 철학, 사회이론, 매스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하나의 현상이 아닌, 여러 현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포스트모더니즘은 그 실체가 완전히 드러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형성과정에 있다
법을 학습한다. ’는 말은 지성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구비한다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다. 문제 해결 과정이 중시하는 것은 반성적 사고 능력이며, 도출된 지식은 문제 해결에 유용한 지식이다. 이 장에서는 실용주의적 교육관의 예를 하나 제시하고 그것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