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물질이 바다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하지만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처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선박사고로 유출된 기름에 의한 오염은 전체적인 오염 비중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오염의 영향력과
해양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진 기지가 되고 해양오염으로부터 남해안을 지킨다.
연안역과 해양생태계 보전대책 추진
-전국 연안지역을 오염영향에 따라 3개 대권역, 6개 중권역, 62개 소권역으로 구분하여 해양 및 육지오염원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연안관리법] 제정이 추진되고
오염된 환경에 편안하게 적응하는 종들부터 나타나 먹이사슬의 단계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 다양한 생물군이 출연할 것을 기대해 사고 3년 후에는 해조류가 회복되며 사고 5년 후부터 조개류가 뚜렷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2010년 5월, 사고가 일어난 지 3년이 되어가는 지금, 과연 태안은 우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의 영향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로 사고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경제적 가치로만 따지는 것은 더욱 의미 없는 일이다. 국민들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시기에 환경문제를 외면한 채 이윤추구에만 몰두하
기름피해 사진
이 사고로 인하여 총 1만 2547㎘에 이르는 원유가 유출되었는데, 이는 종전까지 한국 해상의 기름유출 사고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진 시프린스호 사건보다 2.5배나 많을 뿐 아니라, 1997년 이후 10년 동안 발생한 3915건의 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합친 1만 234㎘보다 훨씬 많다.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