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규모의 경제, 재무구조개선 등을 통한 경영시너지 효과를 유발시켜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경쟁업체와의 결합을 통한 독과점적 이윤확보 및 기업의 대형화로 야기될 수 있는 경제력 집중에 의한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등 부정적 측면도 존재한다.
재무상태가 부실하다는 시장참가자들의 견해, 즉 '부실기업의 정리'가 국내 M&A시장의 특징이라는 가설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일차적 목표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 M&A대상기업(피인수․피합병기업)들의 재무상태를 일반기업들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
기업규모(주식의 시가총액), 사업위험(월간 주가수익률의 표준편차, 연간 회계이익률의 표준편차, 시장모형에 의한 표준오차), 정부규제 등을 이용해서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한 결과 기업규모와 정부규제는 유의적인(-)의 관계를, 사업위험은 유의적인(+)관계를 나타냈다. 즉, 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업의 평균 기업공개비율도 54.98%로 비슷했다.
상대적으로 기업공개비율이 낮은 대표적 그룹은 삼성(44.11%) 롯데 (32.92%) 한화(22.31%)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특히 삼성의 경우에는 44.11%로 비상장기업들의 자본금 합계가 상장기업 자본금 합계를 넘는 등 기업공개 비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지배구조란 일반적으로 주권자, 이사회, 경영자 그리고 기타 이해관계자들의 상호작용관계를 규정하는 메카니즘을 의미하며 협의적 개념으로는 기업의 경영자를 규율하는 메카니즘을 뜻한다. 이창규, 강한수, “IMF 이후 한국기업 지배구조의 제도변화 및 개선방향에 관한연구”, 사회학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