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의 유통업 진출은 시작되었었고, 초기에는 동네 상점들과 크게 충돌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포화된 대형마트 시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대형유통업체들이 자신들과 동네 슈퍼마켓 사이의 틈새시장인 기업형슈퍼마켓(중형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하면서 지역 중소 상인들과 크
대형마트의 생태계는 달라야 한다. 독점 자본의 잠입은 옳지 못하다”라고 다시 지적하자 그는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네요”라고 맞받아쳤다. 당시 ‘이념적 소비’라는 표현에 사앙수 영세 상인들은 “대형유통업체들이 가맹점 형태로 기업형슈퍼마켓(SSM)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동
S S M(기업형슈퍼마켓)
● 정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최근 대형마트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새로운 돌파구로 자신들이 가진 유통망을 내세워 동네 상권에 기업형슈퍼마켓을 확장하고 있다. SSM은 통상 1000㎡ 이상 3000㎡ 이하의 규모로, 슈퍼마켓보다는 크고 대형마트보다는 작은 소매점을 뜻한다
SSM을 `사업조정` 신청대상에 포함시켰으나, 가맹점에 대한 규정이 유통법과 달리 SSM 개점 시 `소요되는 비용(임차비용, 내·외장 공사비 등) 중 대기업이 51% 이상을 부담하는 경우`라는 단서조항을 둬 이 경우만 `가맹점SSM으로 본다.`고 해 그 외 형태의 가맹점에 대해서는 `사업조정 신청` 유권해석 논란
대형마트가 전국에서 동네 골목 상권마저 초토화시키고 있다. 더구나 최근 국내 대형마트 1위업체인 신세계는 ‘연내에 100평 규모의 이마트 소형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을 30여개 열 계획’이라며, ‘영세 상인들은 알아서 생존전략을 찾으라’고 말한 바도 있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유통업 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