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거세, 가야의 수로왕은 모두 알에서 나온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난생신화는 한국의 초기국가 형성을 이야기하는 전형적인 방법으로서, 부여에서부터 고구려, 신라, 가야에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셋째, 초기국가를 형성한 세력들 사이에
혁거세왕조에 있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참고 될 수 있다.
전한 지절 원년 임자 3월 초하루에 6부의 조상들이 각각 자제들을 거느리고 모두 알천에 모여 의론하되, 우리들이 위에 백성을 다스릴 임금이 없으므로 백성들이 모두 방일하여 제나름대로 따라가니 덕 있는 사람을 찾아서 임금을 삼아 나라
Ⅱ. 고구려의 건국신화
1. 고구려 건국신화에 나타난 해모수와 유화
1) 해모수의 신화적 성격
인격화된 해모수의 모습은 도교 전래 이후에 이루어진 자연신의 신선화 현상이다. 해모수가 타고 다니는 오룡거는 다섯용이 끄는 수레인데 여기에 등장하는 다섯이라는 숫자는 고구려의 성수(聖數)이
개국신화요 민족설화로서 다른 나라의 자연계의 사상을 서술한 신화나 민간집단생활의 사상을 설명한 신화와 달리 자연과 인문의 구별 없이 통합된 신화이다. 그리고 우리는 단군신화에서 민족주체의식과 자주독립의 정신을 볼 수 있으니 「삼국유사」수록 당시, 중국사대를 주저하지 않던 당시에 우
혁거세와 탈해, 가야의 수로왕 등이 있다. 그 내용은 주로 개국 신화와 시조 신화가 복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2) 특징
① 신화는 전체를 일관하는 구조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즉, 관련성 없는 이야기들의 단순한 모임이 아닌 각 이야기 요소들이 일정한 짜임을 이루고 있다.
② 신화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