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을 창작․번안하여 발표하며 불모지였던 근대 한국의 추리소설계를 홀로 개척하다시피 했다. 그 중에서도 『마인』은 김내성의 대표작이자 한국 추리소설의 전범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인』은 <조선일보>에 매회 최근배의 삽화와 함께 약 8개월 간(2.14~10.11) 연재되었으며, 그 해 12월 단행
『마인(魔人)』을 연재
평양출신
와세다대학 독문과 졸업
1935년 일본에서 추리소설 『타원형의 거울』을 발표
해방 후에는 대중소설을 계속 씀
여성의 허영심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장편 『행복의 위치』
트릭 소설 『인생안내』
『탐정소설가의 살인』·『연문기담』
1957년 《경향신문》에
2) 추리소설의 기본 플롯과 장르변화 과정
추리소설은 많은 장르변화가 일어나왔다. 점차 독자는 정형화된 플롯에 싫증나게 되고, 당시의 정치·경제·사회가 급변하면서 발생하는 범죄 역시 다양하게 변화되는데, 이런 변화에 따라 추리소설 역시 장르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다.
추리소설의
Ⅰ. 서론
한국의 추리소설은 1930년대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장편 추리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김내성’의 「마인」을 기점으로 만개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다소 미약한 발전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보다는 기존의 틀을 답습하는 한계를 보이며 추리소설의 계보를 이어왔다. 1930년대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