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의 「호랑이젖꼭지」는 자신의 논문 ‘웅녀신화 다시 읽기-페미니즘적 독해’에 나오는 해석과 개념이 상당부분 반영된 소설이다. 김승희는 이 소설을 통해 다시한번 곰성과 호랑이성에 대한 담론을 펼치고 있다.
소설 속에서 화자의 어머니는 대표적인 ‘곰성’의 상징이다. 어머니는 면사
이어지는 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예전부터 알고 들어왔던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단군신화> 속에 포함되어 있는 “웅녀 신화”이다. 곰과 호랑이가 서로 사람이 되고자 하였으나, 결국에 곰만이 사람이 되고 호랑이는 되지 못한다는 것이 “웅녀 신화”의 내용이다.
(해와 달의 기원 설명)
주제: 징악(권선은 찾아볼 수 없음), 사람은 위기에 처할 때 신을 찾게 된다.
개요: 해와 달이 생기게 된 유래를 설명하는 설화이며, 비유적 성격을 띠고 있다.
2. 줄거리
- 호랑이가 떡 팔던 어머니를 잡아먹음.
- 오누이가 사는 집에 찾아가 오누이를 속이려다 들킨다.
Ⅰ. 아침의 사상 - 이어령
1. 요약 및 정리
① 천.지.인
일반적으로 신화의 공간은 하늘과 땅으로 구분되고 하늘은 아버지, 땅은 어머니로 묘사된다. 단군신화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신화에서 주축이 되는 환인과 환웅, 곰과 호랑이는 각각 천상의 신이고 지상의 동물이다. 그러나 단군신화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