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신화에서 주축이 되는 환인과 환웅, 곰과 호랑이는 각각 천상의 신이고 지상의 동물이다. 그러나 단군신화는 다른 나라의 신화들과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이 인간에 대한 태도이다. 우선 서양의 대표적인 기독교의 창세기 신화를 살펴보면, 인간은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
(해와 달의 기원 설명)
주제: 징악(권선은 찾아볼 수 없음), 사람은 위기에 처할 때 신을 찾게 된다.
개요: 해와 달이 생기게 된 유래를 설명하는 설화이며, 비유적 성격을 띠고 있다.
2. 줄거리
- 호랑이가 떡 팔던 어머니를 잡아먹음.
- 오누이가 사는 집에 찾아가 오누이를 속이려다 들킨다.
어머니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는 여자다. 엄마와 많이 닮은 나는 아버지를 쉽게 용서하지 못한다. ‘인간으로서의 아버지는 이해할 지라도, 아버지로서의 아버지, 엄마의 남편으로서의 아버지는 증오하지 않을 수 없(44p)’다.
‘여자의 일생이란 먼지와의 전쟁에 바쳐진 소멸의 토템 같은 것’이라
단군‘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건국의 이야기가 주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이어지는 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예전부터 알고 들어왔던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단군신화> 속에 포함되어 있는 “웅녀 신화”이다. 곰과 호랑이가 서로 사람이 되고자
신화 속에는 칼 융의 원형(原型) 무의식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인류의 보편적인 심성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듯 신화는 중층적인 의미망으로 짜여 있다. 신화를 읽기 위해서는 좀더 유연한 사고와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다.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는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를 살펴보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