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는 ‘인간의 탄생’ 신화가 아닌 ‘인간 지배자의 탄생’의 신화임도 명확해진다. 그리고 단군신화에는 제 3의 공간 ‘신시’가 등장하게 된다. 신시는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상징적인 마을이고, 이곳에서 천인(환웅)과 웅녀의 결합이 이루어지고 비로소 단군이 태어난다.
단군신화>에서는 아버지 ‘환웅‘과 아들 ‘단군‘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건국의 이야기가 주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이어지는 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예전부터 알고 들어왔던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단군신화> 속에 포함되어 있는 “웅녀 신
사상으로 강조한다. 덕치란 최고의 도덕성을 갖춘 군주가 덕으로 백성을 통치하는 정치이다. 덕이 있는 군주의 솔선수범과 그러한 군주에 대한 백성의 자발적 복종에 기반하여 이루어지는 정치이다. 또한 예로써 백성들의 욕망의 한계를 설정하여 각자의 본분을 지키고 겸양을 발휘하여 사회적 안정과
3-2) 식물
단군신화에서는 식물로써 신단수, 쑥, 마늘이 등장한다. 신단수에서는 웅녀가 자식을 잉태하기 위하여 신단수에서 비는 것에서 수목숭배사상을 볼 수 있다. 원시사회에서는 巨木·古木을 신성시하고 신수로 여기는 사상이 있었다.
또한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기를 원할 때 신이 쑥과 마
신화나 전설, 민담 등이 발전하여 구전으로 전해내려온 것이 그 시작이다. 전래동화는 한 민족의 생활, 풍속, 종교 등 사회 전반의 모습과 많은 관련성을 가진다. 공상·서정(抒情)·교양적인 요소가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며, 대체로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이야기 전개구조를 지니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