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아닌 지금의 '일본식 김치'가 되었다.
여기서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 명칭 논란이 벌어지게 된다. 이처럼 한국산 김치가 일본에서까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한국처럼 발효문화를 잘 활용하여 미생물을 입맛에 맞게 숙성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에서는 농축산식품이용학 4공통
배추나 무를 소금에 적신다는 뜻으로 중국의 저(菹)가 우리나라에서는 지(漬)로 변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김치란 말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김치전문가이자 국어학자인 박갑수씨는 침채(沈菜)란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였다. 즉 채소를 소금에 절여서 물속에 잠기게 하였으므로 한자식
소금 절임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김치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되나 문헌상으로는 고려중엽 이규보의 가포육영(家匍六詠)이란 시에 처음으로 염지(鹽漬)란 용어로 등장한다. 배추나 무를 소금에 적신다는 뜻으로 중국의 저(菹)가 우리나라에서는 지(漬)로 변화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시켜 정장작용을 돕는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는 숙성함에 따라 젖산균(유산균)이 증가하고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시키는 정장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PH4.6~4.2, 산도 0.6~0.8 정도가 김치의 맛도 좋고 비타민C의 함유량도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