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다. 본고에서는『삼대』에 나타난 사회적 코드로서의 사랑에 기반한 남녀관계를 살펴보려한다. 사회적 코드로서의 사랑은 역사적으로 구성되는 교제 가능성의 영역과 사회적 담론의 장속에 위치하는 특징을 지닌다. 김동식, 「낭만적사랑의 의미론」, 『문학과 사회』53, 2001년 봄, p.131.
그렇
남녀가 집안이나 부모의 결정에 따라 별다른 연애 과정 없이 결혼을 하였으나, 근대화 이후에는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자신이나 지인 등의 경험에 근거하여 연애, 데이트, 결혼과 같은 관계에 낭만적사랑, 대중매체, 젠더 고정관념과 같은 것들이 미치
연애문화에 나타나는 젠더불평등 탐구는, 젠더 문제가 개입된 여타 다른 사적관계에서의 불평등과 고정관념들에 대한 문제제기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을 재생산해내는 사회문화적 기제들과 구조를 지적하고 그 속에서 상호 작용하는 대학생들의 역동성에 주목함으로써 그 전복적 가능성
자유 결혼
1900년대에 등장한 자유결혼이란 1920년대에 등장하는 자유연애와는 달리 ‘합리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추어 ‘최적의 결혼 상대를’ 발견하는 것으로 결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태도로 보며 끊임없이 관찰하고 따지고 평가함으로써 후회 없는 선택, 성공적인 계
장르적 관습과 이데올로기적 효과, 섹슈얼리티 문제에 대한 중층적 독해는 멜로 드라마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만들었다. 즉 멜로드라마는 사회 관습과 규칙 그리고 모순을 드러내는 시스템 속에서 개인의 연애 담론을 내러티브 욕망으로 풀어가는 성 정치 이데올로기의 공간으로 재정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