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보편적인 것으로의 사랑이고 둘째, 감정적 실체로서의 사랑에 대한 표현과 규제의 특수한 방식으로서 시대나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는 사회적 코드로서의 사랑이다. 본고에서는『삼대』에 나타난 사회적 코드로서의 사랑에 기반한 남녀관계를 살펴보려한다. 사
대한 많은 부담감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학력 위주의 입시풍토 속에서 교과서 이외의 책을 읽을 만한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고 학교 차원에서는 독서교육에 있어 독서 시간의 형식적인 운영과 열악한 도서 시설, 그리고 내용보다는 형식에 치우친 도서관 운영, 체계적이고 지속
대응 양식이 없었다는 데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이 세편의 소설은 근대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개인주의적 생활양식을 추구하고 있으면서, 또한 과도기 가족구조의 한 양태를 도외시하고 있지 않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봉건적 선비의식과 근대적 자아의식의 이중구조 속에 갇혀 있는 변동기 지
대학 강사와 창작에 전념하였다. 1948년 장편 『효풍(曉風)』을 자유신문에 연재하였고 단편집 『삼팔선』, 『해방의 아들』을 출간한다.
1950년 5월 장편 『난류(暖流)』, 『입하의 절(立夏의 節)』을 집필증 6·25 적치하의 서울에서 숨어 살았다. 9·28 수복이 되자 해군에 입대하여 훈련을 거쳐 소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