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 조선이 더욱 쉽게 왜란을 극복한 것은 주지의 사실로 보인다. 남명학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하고 소감을 쓰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남명학 간단 요약
남명학은 수양론이 중심이 되는데, 일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중요시한다. 대표적인 수양은 존양, 성찰, 심기, 극치, 지어지선이 있다.
남명학파의 학풍은 나아가 경상우도의 학풍을 특징짓는 용어가 되기도 하였다. 퇴계의 학풍이 미친 경상좌도의 ‘상인(尙仁)’과 비교하여 경상우도는 ‘상의(尙義)’가 있다고 지적한 남인 윤승훈의 말은 대표적인 것으로서, 경상우도를 지역적 기반으로 한 남명학파의 학인들은 ‘의’로 대표되는
연산군 7년(1501)에서 선조 5년(1572)에 이르는 시기는 조선에 4대 사화 가운데 3대 사화가 잇달아 일어난 사화의 결정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조식은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과 참변을 당하는 것을 몸소 목격하는 쓰라림을 맛보았다. 남명은 학문과 실천을 통해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적극적인 의
연산군 7년(1501)에서 선조 5년(1572)에 이르는 시기는 조선에 4대 사화 가운데 3대 사화가 잇달아 일어난 사화의 결정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조식은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과 참변을 당하는 것을 몸소 목격하는 쓰라림을 맛보았다. 남명은 학문과 실천을 통해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적극적인 의
남명학파의 지역적 범위는 대체로 진주를 중심으로 하여 동쪽으로는 김해, 밀양, 청도, 북쪽으로는 창녕, 현풍, 성주, 서쪽으로는 산청, 함양, 하동 및 남쪽으로는 사천, 고성 등지에 미쳤다. 남명 당시 경상도를 크게 네 개의 계수관으로 구분할 때 진주목 관내의 전 지역과 경주부 관내의 밀양, 청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