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8·15 이산가족의 감격적인 만남은 3박4일 행사로 끝이 났다. 짧은 만남이 끝나고 긴 이별이 다시 시작되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실향민의 절대다수가 이나마의 혜택도 못 받는 현실이다. 정부는 지난 72년 7·4 공동성명 발표 이후부터 줄곧 이산가족 생사확인, 서신왕래, 고향방문을 추진
남북경협을 활용하여 이들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남북한의 경제 발전단계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수직적 분업과 남북한 생산요소의 결합 및 상호 보완성을 적극 활용할 때 남북경제의 상호 의존성이 심화되고, 이것이 통일경제로 이어지는 중요한 지렛대가 아닐까 한
Ⅰ. 서 론
남북 간 경협은 남북이 각기 비교 우위에 있는 생산요소 결합을 통한 경협방식으로 경제적 격차와 동질성 회복을 극복하면서 물리적, 사회적 통일비용을 단계적으로 절감한다는 데 그 의미와 중요성이 강조된다.
정부는 남북간 교류협력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1990년 '남북교류협력에
결합을 시도하게 된다.
서울교사모임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통일교육을 체험학습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청소년 통일캠프’를 실시하고, 학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남과 북 : 문화통합’을 연구하던 교수들과 만나면서 문화이해지를 통한 북한문화이해교육을 실험하게 되면서 통일교육과 평화
하는 주제로 변화무쌍하게 내 의식에 상이한 지도를 그리곤 하였다. 한번쯤 정리해 놓고 싶은 주제였기에, 그에 따라 선택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라는 수업은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며 때마침 발간된 정현백의『민족과 페미니즘』을 읽으면서 '내 수준에서의 정리'를 해 볼 엄두를 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