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는 평화 공존과 평화 교류를 우선 실현한다는 것이다. 시급한 과제는 무력 대결의 위험을 제거하고 평화공존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평화공존의 토대 위에서 남북간의 평화적인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통일 지향적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이다.
통일은 남북한 당사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한반도 주변국들의 지지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이제 우리는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 현실을 직시하여 통일안보의 역량을 키우면서 북한의 대내외 정책의 변화를 유도하고 주변국에 대한 통일안보를 위한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여 나
북한측의 기존 개성˜봉동간의 4㎞ 철도에 개성˜평양간 187㎞와 평양˜신의주간 225㎞를 복원하고, 남·북한이 각각 12㎞씩 24㎞를 내년 9월까지 연결하면 경의선 철도 486㎞는 남북을 하나로 잇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경부선과 함께 민족의 대동맥 구실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경의선이 연결되면
남북관계발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계획으로 ‘비핵·개방·3000’ 이행 준비, 상생의 경제협력 확대, 호혜적 인도협력 추진 등 3대 과제 하에 12개 목표를 제시하였다. 통일부의 업무 보고 자료만 볼 때는 북한의 비핵화, 경제협력, 인도협력 등 전임 정부의 대북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