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는 기준과 그 속에 담긴 여성의 욕망과 남성 지배문화
‘루저녀 논란’의 발단은 이도경 씨가 <미수다>에 출연해 ‘키가 180cm가 되지 않는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힌 데에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09 국민 체력 실태'에 따르면 우리나라 2
1. 남성성의 문제
라캉은 결코 충족될 수 없는 것을 욕망이라 정의했다. 상징계의 기표는 실재계의 존재를 모두 포섭할 수 없기에 빈 공간이 남고 욕망은 그 빈 공간에 생기는 대상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대상은 결코 자신이 원했던 바로 그것이 될 수는 없다. 그러한 욕망은 압축되고 치
욕망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었다. 또한 육아와 가사노동에 한정되어 있었던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이제는 남성의 영역이라고만 여겨왔던 '직업' 이라는 영역까지 그 폭을 넓히게 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60년대는 봉건사회에서 육아와 가사노동이라는 사적 영역에만 종사해 오던 여성이 근대화 이후
남성을 욕망하지 않는, 혹은 그렇게 되기 힘든 남성과 젠더적 관점의 연애관에 대해 이성적으로는 이해하지만, 어릴적부터 놓여진 환경에 의해서인지 마초적인 남성에게 더 끌리는 여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
의견1) 유전적으로 마초적인 남성에 끌리는 여성은 유전적인 기호가 그러하니 논외라고 본
1. 서론 - 미당의 생애와 시 세계
미당 서정주는 그의 60여 년의 시작 활동을 통해 넓고 깊은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우리 문학사에서 그의 시가 지닌 아름다움은 작품의 질과 양에 있어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하겠다. 그가 『화사집』이라는 첫 시집에서 보여준 격정과 관능의 언어는 1930년대 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