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은 다른 지류들과 비교해 볼 때 낮은 고도의 산과 구릉 사이로 흐르면서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치를 뿜어내고 있다.
* 남한강의 행로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에서 발원 태백산맥 흐르며 동강이됨 -> 동강 주천강과 합류하여 남한강 중류가 됨(영월읍, 단양읍, 제천시, 충주시, 여주시 취락 발달) ,
남한강』, 1988년에는 시집 『가난한 사랑노래』 『가난한 사랑노래』에서 신경림은 도시 변두리 빈민들의 삶으로 눈길을 돌려, 농민시인에서 민중시인, 노동시인으로 발돋음한다.
를 펴낸다. 1990년에 들어 길 위에서 만난 인연을 노래한 기행 시집 『길』을 내놓는다. 그는 1993년 시집 『쓰러진 자의 꿈
남한강 . 220쪽
를 읽는 재미는 남다르다. 지금은 충주댐 건설로 없어진 고향, 시인의 노래는 옛 엿장수 가락처럼 애잔해지다가도 꽹과리 소리처럼, 징소리처럼 거세져 닫힌 역사를 꽝꽝 울린다. 오랜 민요기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찾은 마을, 그리고 바라보고 지나친 바다와 산을 툭 터놓은 마음으
남한강의 중요한 나루이자 유일하게 강장이 서던 곳이었다. 유년시절 어린 신경림은 어느 순간 공책 한구석 여백을 자신의 뇌리에 각인된 목계의 풍경을 옮겨놓는데 이용하기 시작한다.
중학교 시절에 해방과 6.25를 맞은 신경림은 해방 공간에서의 어수선한 좌우익의 싸움과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신경림
1. 약력
1935 4월 6일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여하리 상입장 470번지에서 신태하와 연인숙 의 장남으로 태어남. 4남 2녀의 맏이. 본명은 응식.
1943 노은 국민학교 입학.
1948 충주 사범 병설 중학교에 입학.
1952 충주 고등학교 입학.
1955 동국대학교 영문과 입학.
1956 <낮달>, <갈대> 등이 『문학예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