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세기의 사회상
19세기의 조선사회는 최제우(崔濟愚)가 악질만세(惡疾滿世)로 표현할 정도로 정치 ․ 경제 ․ 사상적으로 기본질서가 붕괴되는 혼란상이 야기되고 있었다.
(1) 정치적 상황
정치적으로 가장 문란하였던 것은 인사행정이었다. 과거제도의 경우를 보면 문벌 ․ 당쟁 ․
내유신령(內有神靈)”, “외유기화(外有氣化)”, “각지풀이(各知不移)”로 풀이하고 있다. 「동경대전(東經大全)」『論學文』, “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
천주를 모신다는 것은 우리 몸 안의 신령이 우리의 깊은 내면성, 신명성, 영성을 형성하고 몸 밖에서는 기운이 작용
내유하고 있다. 수운은 주문 21자를 다 풀면서도 ‘천’자는 풀지 않았다. 천주는 규정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수운은 ‘천’자를 직접 해석하기보다는 ‘모심’의 의미를 풀어냄으로써 천에 대한 이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수운은 모심을 세 가지 ‘내유신령’, 외유기화‘, 각지불이
신령스런 바탕으로, 이원적 대립을 초월해 있는 절대불이한 것
모든 언어와 생각을 떠나 있으나 억지로 지칭하여 일심이라 이름붙인 것
③일심으로부터 멀어지는 4단계의 과정
↓生: 대상을 접하여 무명의 기운이 움직이기 시작
住: 그 대상에 대하여 좋다/싫다 하는 분별이 생김
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