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잡지 『소년한반도』에 한문투 소설 「잠상태」를 발표함으로써 집필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제국신문사 기자로서 주로 제국신문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제국신문 폐간 후에는 매일신보로 옮겨 계속해서 소설을 집필하고 신문에 발표하였다.
이해조는 개화기 작가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을 발표
따라 이후부터 보편적이게 사용되어졌다. 이인직을 비롯하여 많은 개화파 지식인들이 이전의 고대소설과는 다른 형태의 소설을 발표하게 되면서 신소설은 대체적으로 그들의 작품을 지칭하게 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이인직의 ‘혈의 누’, 이해조의 ‘자유종’, 최찬식의 ‘추월색’ 등이 있다.
작품으로는 <혈의 누, 귀의 성, 치악산, 빈설랑의 일미인(이인직)>, <금수회의록, 공진회(안국선)>, <자유종, 빈상설, 구마검(이해조)>, <추월색, 안의성(최찬식)> 등이 있다.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75-85쪽.
권영민, 위의책, 123-142쪽.
② 역사 전기 소설과 번안 소설
역사 전기 소설은
모색하고, 자주 독립에의 열망을 토론의 형식과 몽유록의 전통을 통해서 폭넓게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그러므로 <자유종>이라는 작품의 분석은 작가 이해조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당대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작품은 개화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덕목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민족의 자주 독립 의식과 반봉건 사상이 주를 이룬다. 신소설에 나타난 새로운 내용으로는 우선 개화사상의 반영을 들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통하여 신교육의 도입, 남녀평등 사상, 자유 결혼의 주장, 계급 간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