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행으로 헤아려 63행인 가사로 사대부의 체면과 가난 때문에 혼인의 기회를 놓친 노처녀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사대부의 체면과 가난 때문에 혼기를 놓친 노처녀의 슬픔을 비장하게 노래하여 조선 후기 양반층의 몰락을 풍자적으로 드러냈다. 이러한 점은 가난한 좀양반인 부모가 온갖 허세를 부리
시키도록 하교했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노처녀 노총각이 수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말하며, 기록을 보면 그 가운데서도 노처녀 문제가 더욱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노처녀담론은 18세기, 사회 문제로 공론화되었고, 이에 따라 노처녀담론의 문학화 작업이 시작 되었다.
<노처녀가>가 이를 가장 대표하는데 여성들이 남성중심사회에서 소외된 채 겪는 억울하고 불합리한 점을 작품 속에 표출한 가사이다. 따라서 작품의 내용은 시집살이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남존여비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욕구불만 그리고 모순점 등 불합리한 점을 성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경린은 필명이고, 본명은 안애금 이다.
196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경남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마산 KBS에서 음악담당 객원 PD와 방송 구성작가로 근무했다. 그 후 운동권이었던 남자와 결혼하여 딸과 아들을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살다 둘째를 낳은 후인 1993년부터 본격적인 습작에 들
1.1 연구의 목적
유머는 사람들을 웃게 한다. 유머는 고도의 지성과 감성이 균형적으로 발달된 성숙한 인격에서 우러나오는 가장 인간적인 삶의 방식이다.
90년대는 유머의 시대이다. TV와 영화, 라디오, 출판물, 신문 잡지 등의 각종 매체들과 일상의 생활장소인 직장과 학교 강의실, 식당이나 카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