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천사의 담론(22~23절)
22절에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하려는 것은 바로 가브리엘의 사명이다. 즉,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70년에 관한 예언의 의미를 깨달아 알도록 하기 위해서 그에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명령이 내렸으므로”는 가브리엘이 가지고 온 계시의 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연구했던 근대의 역사 연구가들은 예수의 기적에 대해 곤혹스러워 했다. 예수의 기적을 다룬 전승은 수없이 많은 옛 전승층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무시할 수 없다. 더욱이 마이어(J.P. Meier)가 지적하듯이, 만일 예수의 기적 전승을 모두 비역사적인 것으로 취급할 경우에는 다른 전승 모두를
요한 호이징가(Johan Huizinga)는 중세 말기를 1000년간의 중세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듯 우울한 색채로 그려내고 있다. 12-3세기의 유럽은 찬란한 중세문화의 전성기를 구가하였지만, 14세기에 들어오면서 수백 년 동안 구축해온 중세의 사회체계는 점차 파괴되어간다는 것이다. 호이징가가 표현했듯이 14세
1. 14세기 유럽의 전반적 상황
요한 호이징가(Johan Huizinga)는 중세 말기를 1000년간의 중세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듯 우울한 색채로 그려내고 있다. 12-3세기의 유럽은 찬란한 중세문화의 전성기를 구가하였지만, 14세기에 들어오면서 수백 년 동안 구축해온 중세의 사회체계는 점차 파괴되어간다는 것
1. 메시아의 유래
본래 ‘메시아’란 용어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인 히브리어 ‘마쉬아흐’에서 유래하였다. 구약에서는 왕이나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들을 임명할 때 그들에게 기름을 부었다. 이처럼 어떤 사명이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머리에 기름 부음을 받고 사명자로 세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