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곡의 형식>
겹 세도막 형식(Compound three part form)
: 두 도막 형식이나 세도막 형식의 악곡을 3개 연결한 형식으로, A+B+A로 구성됩니다. 이 중 중간부분(B)을 ‘트리오’라고 부르며, A부분과는 대조를 이룬다.
이 형식은 예술가곡과 행진곡, 왈츠, 마주르카, 미뉴엣, 녹턴 등의 기악곡조에 쓰인
음악 구성의 기초로 삼았다. 새로운 화성재료는 언제나 명확한 화성을 사용하였고, 조(調)와 조 사이에는 화성적인 조건을 전제로 하였다.
고전주의 시대에는 교향곡, 소나타 등을 포함한 기악음악이 성악음악에 비하여 더욱 중요시되었다. 대부분의 기악음악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음악에서 유래되어
음유시인의 노래에서 출발하여 17, 18세기에 조금씩 발전하였다. 이것이 모차르트, 베토벤에 와서는 시와 음악의 결부가 두드러지고 반주부가 성악에 못지 않는 중요성을 지니게 되었다. 리트의 황금기는 낭만파 시대이지만 이미 이 시대에 그러한 발전의 기초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Ⅰ. 서론
초기 바로크 시대에 카톨릭이 예술 분야에 세웠던 공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초기의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지나친 장식이나 규모의 방대함에 대한 반감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카톨릭은 소위 ‘장대한 바로크 양식’을 통하여 천상의 승리를 땅 위에 구현하였던 것이다. 이러
음악의 중심지는 이탈리아였다. 절대군주가 없는 도시국가였던 이탈리아에서는 부유한 시민층의 지원으로 음악극으로 출발된 오페라가 성행하였으며, 전 유럽에 파급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기악이 발전하면서 콘체르토 양식이 생기게 되었으며, 교회음악은 가톨릭 음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