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또는 왕조시조신화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조선의 개국신화를 비롯하여 북부여와 신라, 고구려 및 가락의 건국신화 등이 이에 해당한다.
2) 특징
① 개국신화에는 일반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 우선, 로물루스 신화 나 단군신화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국
단군신화〉는 우리 역사상 등장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 관한 것인 만큼 오늘날에는 민족 전체의 국조신화로 여겨지고 있으며 신화의 주인공인 단군은 우리 민족의 시조로 모셔지고 있다. 신화란 원래 당시의 현실 속에서 고대인이 경험한 것을 객관화시켜 형성된 관념이 간접적으로 표현된 사회적
상징하는 태양조로 알려져 있으므로 해모수는 태양신의 의인화임이 드러난다. 또한 허리에는 용광이 빛나는 칼을 차고 있었는데 칼은 금속제의 무기로써 철기를 사용하던 시대의 산물이다. 해모수는 바로 이 같은 철기 사용집단의 신임도 드러난다. 그리고 해모수는 아침이면 사무를 보고 저녁이면 하
창세신화 연구를 토대로 우리 본토의 것을 재구성해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제주도 창세신화의 중요성을 찾아볼 수 있고, 이를 보존하고 재구성하는데 노력해야 할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수자, “제주도 무속과 신화 연구”,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1988학년도 박사학위 청구논문, p.3~5
곰으로 대표되는 지신의 결합을 통하여 단군이 탄생했다고 보는 것이다. 건국신화 속 인물들은 신이거나 아니면 신의 계보를 잇기 위하여 신들의 계보에 뛰어든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건국신화가 갖추어야할 ‘신성성’의 획득이라는 측면에서 그 초보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