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라 하였다.
단군 왕검은 요(堯)임금이 왕위에 오른 지 50년인 경인년― 요임금의즉위 원년이 무진이면, 50년은 정사이지 경인은 아니다. 경인이라 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 ― 에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비로소 조선(조선)이라 일컬었다. 또 다시 도읍을 백악산(白岳山) 아사달(阿斯達)로 옮
신화는 앞서 말했듯이 한 민족의 사상과 감정을 바탕으로 한다. 그 중에서도 건국신화는 한 민족의 가장 원형적인 신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 개발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동안 외면되었던 우리의 단군신화에 주목하고 그것의
흔히들 우리의 신화 유산이 빈약하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면서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하여 부러움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것은 사정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우리 겨레는 그리스 로마신화 못지않은 풍성한 신화를 간직해 왔다. 단군신화나 주몽신화 같은 고대 건국신화 외에, 시골 마을에서 입에서 입
역사적 관심에서는 확실히 「그 이전의 형」을 찾아 거슬러 올라간다. 그렇지만 제일 古形을 찾아내는 것이 최종의 목적은 아니다. 민속학은 현재의 시점에서 출발하여 먼저 현재의 상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민속학적 방법론이다. 따라서, Dundes의 광의의
신화」는 최초의 한자소설이며, 가장 형식적으로 자리 잡은 전기소설이다. 그런 최초에서 어떤 많은 의미를 피워내어 지금 우리들에게 전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2.김시습 생애
김시습은 서울 성균관 부근에서 태어났다. 1437년(세종 19) 3살 때부터 외조부로부터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여